7개월전 부부 화재 사망, 알고보니 부인이 범인

입력 2013.09.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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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7개월 전, 일가족 두 명이 숨진 서울 중랑구의 다세대주택 화재는 숨진 부인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13일 오전 1시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에서 잠을 자던 남편 64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61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계속해 부인 김 씨가 불이 나기 6개월 전부터 화재보험 3개를 남편 앞으로 가입하고 지난해 감기 증세로 병원에 다니며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부인인 김 씨가 건설 입찰업을 하다 약 3억 원의 빚을 져 남편을 숨지게 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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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전 부부 화재 사망, 알고보니 부인이 범인
    • 입력 2013-09-01 12:13:53
    사회
서울 중랑경찰서는 7개월 전, 일가족 두 명이 숨진 서울 중랑구의 다세대주택 화재는 숨진 부인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13일 오전 1시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에서 잠을 자던 남편 64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61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불을 지른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를 계속해 부인 김 씨가 불이 나기 6개월 전부터 화재보험 3개를 남편 앞으로 가입하고 지난해 감기 증세로 병원에 다니며 수면제를 처방받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부인인 김 씨가 건설 입찰업을 하다 약 3억 원의 빚을 져 남편을 숨지게 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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