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 회복 불구 저임 비정규직 늘어”

입력 2013.09.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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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가 회복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는 줄지 않았다고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경기가 회복되고 고용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미숙련 근로자와 전문직 고소득층 간에 유례 없는 임금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신규 고용 인력의 37%가 시간제 근무직이고 32%가 임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고용 인력의 임금은 2007년에는 1시간에 우리 돈 약 만4천 원이었지만 현재는 만3천 원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신문은 또 호텔과 식당 노동자의 68%, 소매 유통 노동자의 39%가 생활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등 영국 경제의 모든 부문을 저임금 노동자가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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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경제 회복 불구 저임 비정규직 늘어”
    • 입력 2013-09-01 13:54:46
    국제
영국 경제가 회복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는 줄지 않았다고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경기가 회복되고 고용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미숙련 근로자와 전문직 고소득층 간에 유례 없는 임금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신규 고용 인력의 37%가 시간제 근무직이고 32%가 임시직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고용 인력의 임금은 2007년에는 1시간에 우리 돈 약 만4천 원이었지만 현재는 만3천 원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신문은 또 호텔과 식당 노동자의 68%, 소매 유통 노동자의 39%가 생활임금보다 적은 돈을 받고 일하는 등 영국 경제의 모든 부문을 저임금 노동자가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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