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빈볼 2개에 분풀이’ 2타점 2루타!

입력 2013.09.01 (19:44) 수정 2013.09.01 (20: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시즌 22번째 2루타를 날리며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날 무안타에 그치며 몸에 맞는 볼 2개로 벤치 클리어링까지 일으켰던 세이부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310을 유지했다.

1회 무사 2, 3루에서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의 초구 시속 136㎞짜리 높게 뜬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2루타 연결,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투수가 바뀐 2회부터는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기록했다.

2회 1사 1,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스다 타츠시를 맞아 다시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올라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으나 타구가 직선으로 뻗어 상대 3루수에 잡혔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스다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오이스 다쓰야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곧장 대주자 야마모토 가즈나오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대주자가 홈에 들어오는 등 8회에만 3점을 추가해 7-1로 이겼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대호, ‘빈볼 2개에 분풀이’ 2타점 2루타!
    • 입력 2013-09-01 19:44:25
    • 수정2013-09-01 20:20:38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4번 타자 이대호(31)가 시즌 22번째 2루타를 날리며 타점 2개를 수확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라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에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날 무안타에 그치며 몸에 맞는 볼 2개로 벤치 클리어링까지 일으켰던 세이부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310을 유지했다.

1회 무사 2, 3루에서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니시구치 후미야의 초구 시속 136㎞짜리 높게 뜬 직구를 잡아당겨 좌전 2루타 연결,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투수가 바뀐 2회부터는 안타 없이 볼넷 하나만을 기록했다.

2회 1사 1,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스다 타츠시를 맞아 다시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올라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으나 타구가 직선으로 뻗어 상대 3루수에 잡혔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마스다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네 번째 투수 오이스 다쓰야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대호는 곧장 대주자 야마모토 가즈나오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대주자가 홈에 들어오는 등 8회에만 3점을 추가해 7-1로 이겼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