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특별성명 직후 또 골프장行

입력 2013.09.0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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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한 직후 골프장으로 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에 대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지 30분 만에 일부 수행원과 경호원을 대동한 채 버지니아주 포트 벨부아에 있는 골프장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미국 국민이 여러 위기로 고생하는 가운데 자신만 즐긴다는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장 행을 우회적으로 꼬집었습니다.

ABC방송도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골프는 지난 2002년 8월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골프 구설'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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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시리아 특별성명 직후 또 골프장行
    • 입력 2013-09-01 21:47:29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한 직후 골프장으로 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에 대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지 30분 만에 일부 수행원과 경호원을 대동한 채 버지니아주 포트 벨부아에 있는 골프장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미국 국민이 여러 위기로 고생하는 가운데 자신만 즐긴다는 비판을 종종 받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장 행을 우회적으로 꼬집었습니다. ABC방송도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골프는 지난 2002년 8월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골프 구설'을 떠올리게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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