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무센 나토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확신”

입력 2013.09.03 (06:01) 수정 2013.09.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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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달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아사드 정권이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가 확고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전 세계 독재자들에게 위험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책은 개별 회원국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히고, 나토의 역할은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동맹국 터키를 방위하는 임무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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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무센 나토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확신”
    • 입력 2013-09-03 06:01:34
    • 수정2013-09-03 07:40:22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난달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아사드 정권이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한 사실을 입증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가 확고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전 세계 독재자들에게 위험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책은 개별 회원국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히고, 나토의 역할은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동맹국 터키를 방위하는 임무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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