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날씨] 중국 남서부 지진

지난 주말 중국 쓰촨성과 윈난성 경계지역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남서부 산악지대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이후 올 봄에도 이 지역에서는 지진으로 2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가옥 5만 5천여 채가 부서져 주민 9천 명이 대피했고 통신과 전력 공급이 끊겨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쓰촨성과 윈난성엔 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북태평양이 남쪽으로 내려간 가장자리를 타고 17호 태풍 도라지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남반구 시드니는 봄이 시작되면서 한낮에 23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몬순으로 비가 계속됐던 뉴델리는 비가 그치고 3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파리는 27도로 이맘 때 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베이징은 수요일 비가 내리면 한낮에도 20도를 조금 웃돌면 서늘하겠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홍수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스크바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글로벌 24 세계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