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시 ‘벌 쏘임’ 주의…안전장비 착용
입력 2013.09.03 (07:29)
수정 2013.09.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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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조상들의 묘를 정돈하기 위해 벌초 작업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벌쏘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5백여 기의 묘가 모여있는 공원 묘원입니다.
예초기소리.
비죽비죽 자라난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작업이지만 갑작스런 벌의 습격은 항상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철수(춘천시 신북읍) : "일하다가 깎다 보면 쏘이죠 당연히. 바다리(쌍살벌), 땡비(땅벌), 왕태(말벌) 세가지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모두 288건으로, 이중 2명이 숨졌습니다.
뱀 물림 사고도 34건으로 대부분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이뤄지는 늦여름과 가을철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안세철(소방교/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 "예민반응 일으키시는 분들은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벌 쏘인 즉시 119 신고하시고 선선한 곳에 눕혀주시고"
또, 뱀에 물렸을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심장쪽으로 5-10cm 위를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쯔쯔가무시병 등 들쥐나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아 쉬는 등의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행렬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예초기 사용시 보호안경과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조상들의 묘를 정돈하기 위해 벌초 작업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벌쏘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5백여 기의 묘가 모여있는 공원 묘원입니다.
예초기소리.
비죽비죽 자라난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작업이지만 갑작스런 벌의 습격은 항상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철수(춘천시 신북읍) : "일하다가 깎다 보면 쏘이죠 당연히. 바다리(쌍살벌), 땡비(땅벌), 왕태(말벌) 세가지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모두 288건으로, 이중 2명이 숨졌습니다.
뱀 물림 사고도 34건으로 대부분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이뤄지는 늦여름과 가을철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안세철(소방교/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 "예민반응 일으키시는 분들은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벌 쏘인 즉시 119 신고하시고 선선한 곳에 눕혀주시고"
또, 뱀에 물렸을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심장쪽으로 5-10cm 위를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쯔쯔가무시병 등 들쥐나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아 쉬는 등의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행렬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예초기 사용시 보호안경과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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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초시 ‘벌 쏘임’ 주의…안전장비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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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07:37:31
- 수정2013-09-03 08:06:23
<앵커 멘트>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조상들의 묘를 정돈하기 위해 벌초 작업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벌쏘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5백여 기의 묘가 모여있는 공원 묘원입니다.
예초기소리.
비죽비죽 자라난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작업이지만 갑작스런 벌의 습격은 항상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철수(춘천시 신북읍) : "일하다가 깎다 보면 쏘이죠 당연히. 바다리(쌍살벌), 땡비(땅벌), 왕태(말벌) 세가지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모두 288건으로, 이중 2명이 숨졌습니다.
뱀 물림 사고도 34건으로 대부분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이뤄지는 늦여름과 가을철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안세철(소방교/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 "예민반응 일으키시는 분들은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벌 쏘인 즉시 119 신고하시고 선선한 곳에 눕혀주시고"
또, 뱀에 물렸을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심장쪽으로 5-10cm 위를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쯔쯔가무시병 등 들쥐나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아 쉬는 등의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행렬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예초기 사용시 보호안경과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조상들의 묘를 정돈하기 위해 벌초 작업에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벌쏘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순정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5백여 기의 묘가 모여있는 공원 묘원입니다.
예초기소리.
비죽비죽 자라난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명절마다 되풀이되는 익숙한 작업이지만 갑작스런 벌의 습격은 항상 걱정입니다.
<인터뷰> 김철수(춘천시 신북읍) : "일하다가 깎다 보면 쏘이죠 당연히. 바다리(쌍살벌), 땡비(땅벌), 왕태(말벌) 세가지죠."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모두 288건으로, 이중 2명이 숨졌습니다.
뱀 물림 사고도 34건으로 대부분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이뤄지는 늦여름과 가을철에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안세철(소방교/춘천소방서 현장대응과) : "예민반응 일으키시는 분들은 기도가 막혀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벌 쏘인 즉시 119 신고하시고 선선한 곳에 눕혀주시고"
또, 뱀에 물렸을때는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고 심장쪽으로 5-10cm 위를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쯔쯔가무시병 등 들쥐나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아 쉬는 등의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초행렬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예초기 사용시 보호안경과 장갑, 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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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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