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근로자들, 연금 더 많이 더 오래내야
입력 2013.09.03 (12:48)
수정 2013.09.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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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적자에 시달리는 퇴직 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근로자들이 본인 부담금을 더 오래 내게 됐습니다.
<리포트>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가 퇴직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근로자와 고용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오는 2017년까지 총 0.3%가 인상됩니다.
낸 연금을 전액 돌려받기 위한 연금 납부 기간은 2020년부터 41년 9개월로 늘어납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오는 2035년에는 총 43년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사실상 대부분의 노동자가 법정정년인 62세보다 더 오래 일을 해야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실상 정년연령이 올라갈 것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인터뷰> "항상 일을 더 하라고만 하는데 일을 더 해도 생활수준은 올라가지 않으니 사실 일 할 의욕은 없습니다."
<인터뷰> "함께 사는 사회이고, 저도 국가의 혜택을 받았으니 연금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으로 연금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적자에 시달리는 퇴직 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근로자들이 본인 부담금을 더 오래 내게 됐습니다.
<리포트>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가 퇴직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근로자와 고용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오는 2017년까지 총 0.3%가 인상됩니다.
낸 연금을 전액 돌려받기 위한 연금 납부 기간은 2020년부터 41년 9개월로 늘어납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오는 2035년에는 총 43년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사실상 대부분의 노동자가 법정정년인 62세보다 더 오래 일을 해야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실상 정년연령이 올라갈 것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인터뷰> "항상 일을 더 하라고만 하는데 일을 더 해도 생활수준은 올라가지 않으니 사실 일 할 의욕은 없습니다."
<인터뷰> "함께 사는 사회이고, 저도 국가의 혜택을 받았으니 연금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으로 연금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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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근로자들, 연금 더 많이 더 오래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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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12:49:25
- 수정2013-09-03 13:04:07

<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가 적자에 시달리는 퇴직 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근로자들이 본인 부담금을 더 오래 내게 됐습니다.
<리포트>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가 퇴직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근로자와 고용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오는 2017년까지 총 0.3%가 인상됩니다.
낸 연금을 전액 돌려받기 위한 연금 납부 기간은 2020년부터 41년 9개월로 늘어납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오는 2035년에는 총 43년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사실상 대부분의 노동자가 법정정년인 62세보다 더 오래 일을 해야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실상 정년연령이 올라갈 것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인터뷰> "항상 일을 더 하라고만 하는데 일을 더 해도 생활수준은 올라가지 않으니 사실 일 할 의욕은 없습니다."
<인터뷰> "함께 사는 사회이고, 저도 국가의 혜택을 받았으니 연금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으로 연금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적자에 시달리는 퇴직 연금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근로자들이 본인 부담금을 더 오래 내게 됐습니다.
<리포트>
장 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가 퇴직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우선 근로자와 고용주가 내야 하는 부담금은 오는 2017년까지 총 0.3%가 인상됩니다.
낸 연금을 전액 돌려받기 위한 연금 납부 기간은 2020년부터 41년 9개월로 늘어납니다.
이후 점차 늘어나 오는 2035년에는 총 43년으로 길어지게 됩니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사실상 대부분의 노동자가 법정정년인 62세보다 더 오래 일을 해야 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실상 정년연령이 올라갈 것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인터뷰> "항상 일을 더 하라고만 하는데 일을 더 해도 생활수준은 올라가지 않으니 사실 일 할 의욕은 없습니다."
<인터뷰> "함께 사는 사회이고, 저도 국가의 혜택을 받았으니 연금과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으로 연금 적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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