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혐의 등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차남 재용 씨가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 끝에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전재용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뜻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전 씨는 취재진을 향해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재용 씨는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추징금으로 자진 납부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외삼촌 이창석 씨로부터 경기도 오산땅 49만 제곱미터를 불법으로 증여받는 과정에서 법인세 59억 원을 포탈한 혐의 등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재용 씨가 100억 원에 육박하는 차명 주식을 제3자를 내세워 운용하는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돈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가 10년 전 산 미국에 구입한 고급주택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됐는지도 검찰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전 씨 일가가 추징금을 스스로 납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재용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뜻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전 씨는 취재진을 향해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재용 씨는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추징금으로 자진 납부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외삼촌 이창석 씨로부터 경기도 오산땅 49만 제곱미터를 불법으로 증여받는 과정에서 법인세 59억 원을 포탈한 혐의 등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재용 씨가 100억 원에 육박하는 차명 주식을 제3자를 내세워 운용하는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돈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가 10년 전 산 미국에 구입한 고급주택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됐는지도 검찰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전 씨 일가가 추징금을 스스로 납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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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비자금 은닉’ 전재용 씨 18시간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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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4 06:15:17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혐의 등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차남 재용 씨가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 끝에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귀가했습니다.
전재용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뜻이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전 씨는 취재진을 향해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재용 씨는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추징금으로 자진 납부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외삼촌 이창석 씨로부터 경기도 오산땅 49만 제곱미터를 불법으로 증여받는 과정에서 법인세 59억 원을 포탈한 혐의 등을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또 재용 씨가 100억 원에 육박하는 차명 주식을 제3자를 내세워 운용하는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돈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캐물었습니다.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가 10년 전 산 미국에 구입한 고급주택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됐는지도 검찰 수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조만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전 씨 일가가 추징금을 스스로 납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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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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