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 터키서 뜨거운 반응

입력 2013.09.04 (06:20) 수정 2013.09.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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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주제공연인 '플라잉'이 터키 현지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무언어 뮤지컬 '난타'와 '점프'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난도 공중제비와 수 미터를 솟아올라 떨어지는 아찔한 치어리딩.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천에 매달려 공중을 나는 서커스까지.

화려한 볼거리에 현지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배우들의 대사가 없는 만큼 우스꽝스런 동작과 표현은 만국 공통언어입니다.

공연팀은 터키 관객을 공연에 직접 참여시키면서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화려한 동작과 무대기술에 매료된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나쓰베(터키 관람객) : "과거 의상이 아름다웠고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자가 공중을 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신라를 배경으로 한 이 현대 뮤지컬에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스마엘(공연장 담당과장) : "과거 왕궁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춤으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뒤 지난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데 이어 이스탄불 엑스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자 제작진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최철기(플라잉 총감독) : "유럽 뿐만아니라 북미,남미도 진출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제작된 '플라잉'이 이스탄불 엑스포란 국제무대를 통해 문화 한류를 이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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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 터키서 뜨거운 반응
    • 입력 2013-09-04 06:29:11
    • 수정2013-09-04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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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주제공연인 '플라잉'이 터키 현지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무언어 뮤지컬 '난타'와 '점프'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난도 공중제비와 수 미터를 솟아올라 떨어지는 아찔한 치어리딩.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천에 매달려 공중을 나는 서커스까지.

화려한 볼거리에 현지 관람객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배우들의 대사가 없는 만큼 우스꽝스런 동작과 표현은 만국 공통언어입니다.

공연팀은 터키 관객을 공연에 직접 참여시키면서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화려한 동작과 무대기술에 매료된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나쓰베(터키 관람객) : "과거 의상이 아름다웠고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자가 공중을 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신라를 배경으로 한 이 현대 뮤지컬에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스마엘(공연장 담당과장) : "과거 왕궁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춤으로 보여줬습니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뒤 지난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데 이어 이스탄불 엑스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자 제작진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최철기(플라잉 총감독) : "유럽 뿐만아니라 북미,남미도 진출할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제작된 '플라잉'이 이스탄불 엑스포란 국제무대를 통해 문화 한류를 이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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