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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새내기 사원들이 전하는 ‘합격비법’
입력 2013.09.04 (06:41) 수정 2013.09.04 (06:49) 연합뉴스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금융공기업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사원들은 1∼2년 전 수험생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은행에 입행한 통화정책국 조영화 조사역은 4일 "한국은행과 여러 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정리하면서 논술 및 약술을 준비했다"며 "경제신문을 읽으며 토론을 한 것은 면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의 백승진 조사역은 "학술시험의 경우 전공 수업을 다양하게 들어 기초를 튼튼히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후 기출 문제와 여러 학교의 시험문제를 통해 문제풀이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에서 인턴을 하면서 금융시장의 구조와 특징을 배운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백 조사역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보험상품감독국 정성운 조사역은 서류전형과 관련, "영어성적이나 학점 등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에 중점을 뒀다"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평범한 대학생활이었지만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황지선 조사역은 "금감원이 홈페이지에 올리는 각종 정보에만 관심을 기울여도 유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출입은행 아시아부 최현정 행원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 교양 수업을 청강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며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자원금융부 김진호 행원은 "미시·거시경제, 국제무역, 화폐금융 등 경제학 기본서를 꾸준히 읽었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시간을 정해두고 빨리,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실전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금융공기업들은 금융회계 및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시대회 수상자, 영어 능통자를 기본적으로 우대한다. 공인회계사, 변호사, 재무분석사(CFA), 세무사, 정보처리기사도 유리하다.

금융공기업들은 복수의 자격증이 있으면 점수에 가장 유리한 자격증만 인정하기 때문에 자격증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 금융공기업 새내기 사원들이 전하는 ‘합격비법’
    • 입력 2013-09-04 06:41:14
    • 수정2013-09-04 06:49:47
    연합뉴스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금융공기업 입사에 성공한 새내기 사원들은 1∼2년 전 수험생이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한국은행에 입행한 통화정책국 조영화 조사역은 4일 "한국은행과 여러 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정리하면서 논술 및 약술을 준비했다"며 "경제신문을 읽으며 토론을 한 것은 면접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의 백승진 조사역은 "학술시험의 경우 전공 수업을 다양하게 들어 기초를 튼튼히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후 기출 문제와 여러 학교의 시험문제를 통해 문제풀이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에서 인턴을 하면서 금융시장의 구조와 특징을 배운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백 조사역은 전했다.

금융감독원 보험상품감독국 정성운 조사역은 서류전형과 관련, "영어성적이나 학점 등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소개서 작성에 중점을 뒀다"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평범한 대학생활이었지만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황지선 조사역은 "금감원이 홈페이지에 올리는 각종 정보에만 관심을 기울여도 유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수출입은행 아시아부 최현정 행원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아 교양 수업을 청강하면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며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자원금융부 김진호 행원은 "미시·거시경제, 국제무역, 화폐금융 등 경제학 기본서를 꾸준히 읽었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시간을 정해두고 빨리,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실전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금융공기업들은 금융회계 및 전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시대회 수상자, 영어 능통자를 기본적으로 우대한다. 공인회계사, 변호사, 재무분석사(CFA), 세무사, 정보처리기사도 유리하다.

금융공기업들은 복수의 자격증이 있으면 점수에 가장 유리한 자격증만 인정하기 때문에 자격증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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