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대통령 “시리아 응징해야…단독 공격은 안 해”

입력 2013.09.04 (07:11) 수정 2013.09.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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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화학 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을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프랑스 단독으로 공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군사개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화학무기로 학살이 일어났고 세계가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증거도 나왔다"면서 "누가 잘못한 것인지 알려진 이상 이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유럽은 이 문제 앞에서 단결해야 하며 각국은 자신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프랑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시리아 군사 작전 승인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 의회가 군사 공격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시리아의 민주 반군 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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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04 07:11:00
    • 수정2013-09-04 07:40:51
    국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화학 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을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프랑스 단독으로 공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를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 군사개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화학무기로 학살이 일어났고 세계가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증거도 나왔다"면서 "누가 잘못한 것인지 알려진 이상 이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유럽은 이 문제 앞에서 단결해야 하며 각국은 자신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프랑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시리아 군사 작전 승인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 의회가 군사 공격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시리아의 민주 반군 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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