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20대 5명 중 1명, ‘평생 미혼’” 外

입력 2013.09.04 (07:59) 수정 2013.09.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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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증가하는 '적극적 혼인포기' 사례와 늦어지는 초혼 연령이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랜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은 평생 미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조사한 연령대별 미혼 비율이 계속 이어질 경우 # 20대 남성 중 약 24%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 상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나이 여성 중에서도 약 19%는 45세에 이르도록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슬픈 예측" "30대도 못 가는데 20대 걱정할 때가 아니다" "못한다기보다, 안 하는 시대가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로드먼 “친구 김정은 만나러 방북”

지난 2월 방북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 프로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또다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친구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며 억류 중인 케네스 배의 석방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런 발언에도 로드먼의 방북은 북한이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 방문을 철회한 직후 이뤄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폐쇄적인 북한에도 통하는 스포츠 외교" "미국 정부의 반응이 궁금하다" "나 같으면 그런 친구 사귀고 싶지 않을 텐데" "악동은 악동끼리 통하니까요" "외교보다 단지 김정은의 사심이 들어간 초청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판매 급증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지난 8월 한 달간 방사능 측정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특히 일반회원의 구매 건수가 전년보다 2배나 급증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인거죠" "정부의 검역 시스템을 불신한다는 증거" "가격이 올라도 매출이 끄떡없을 듯" "이번 추석 선물로 방사능 측정기를 선물하는 풍속도 생길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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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04 07:35:31
    • 수정2013-09-04 10:44: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증가하는 '적극적 혼인포기' 사례와 늦어지는 초혼 연령이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랜데요.

이 추세대로라면 현재 20대 초반 남녀 5명 중 1명은 평생 미혼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조사한 연령대별 미혼 비율이 계속 이어질 경우 # 20대 남성 중 약 24%는 45세가 될 때까지 미혼 상태로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나이 여성 중에서도 약 19%는 45세에 이르도록 결혼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슬픈 예측" "30대도 못 가는데 20대 걱정할 때가 아니다" "못한다기보다, 안 하는 시대가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로드먼 “친구 김정은 만나러 방북”

지난 2월 방북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 프로 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또다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친구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며 억류 중인 케네스 배의 석방 협상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런 발언에도 로드먼의 방북은 북한이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 방문을 철회한 직후 이뤄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폐쇄적인 북한에도 통하는 스포츠 외교" "미국 정부의 반응이 궁금하다" "나 같으면 그런 친구 사귀고 싶지 않을 텐데" "악동은 악동끼리 통하니까요" "외교보다 단지 김정은의 사심이 들어간 초청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판매 급증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한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지난 8월 한 달간 방사능 측정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특히 일반회원의 구매 건수가 전년보다 2배나 급증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인거죠" "정부의 검역 시스템을 불신한다는 증거" "가격이 올라도 매출이 끄떡없을 듯" "이번 추석 선물로 방사능 측정기를 선물하는 풍속도 생길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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