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시리아 개입 안 하면 북핵 정책도 차질”
입력 2013.09.04 (07:41)
수정 2013.09.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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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군사행동'을 실현하기 위해 의회를 상대로 전방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하지 않으면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노력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지 않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며 이란과 북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을 지목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은 엄청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동맹국인 한국과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최근 방한 기간에 김관진 국방장관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도 시리아는 물론 이란과 북한 등에 무분별한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군사개입을 지지했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하지 않으면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노력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지 않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며 이란과 북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을 지목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은 엄청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동맹국인 한국과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최근 방한 기간에 김관진 국방장관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도 시리아는 물론 이란과 북한 등에 무분별한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군사개입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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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리 “시리아 개입 안 하면 북핵 정책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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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4 07:41:18
- 수정2013-09-04 07:41:29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군사행동'을 실현하기 위해 의회를 상대로 전방위 설득에 나섰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하지 않으면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노력에도 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면서 "미국 의회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지 않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며 이란과 북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을 지목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은 엄청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동맹국인 한국과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최근 방한 기간에 김관진 국방장관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원장도 시리아는 물론 이란과 북한 등에 무분별한 화학무기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군사개입을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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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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