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휴대전화 팔아요’ 중고카페 사기 20대 구속

입력 2013.09.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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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에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에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구매희망자 B(38)씨 등 83명으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송금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은행계좌 10개를 개설한 뒤 지인들의 명의로 인터넷 아이디 9개를 만들어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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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휴대전화 팔아요’ 중고카페 사기 20대 구속
    • 입력 2013-09-04 07:42:08
    연합뉴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에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1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카페에 스마트폰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린 뒤 구매희망자 B(38)씨 등 83명으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송금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은행계좌 10개를 개설한 뒤 지인들의 명의로 인터넷 아이디 9개를 만들어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직업이 없어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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