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차남 재용씨 소환 조사
입력 2013.09.04 (08:06)
수정 2013.09.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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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18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조사를 받고 1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나온 전재용씨
다소 지친 표정으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아버지 비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사신거 맞습니까?)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리게되서 거듭해서 사과 말씀 드리겠고 정말 죄송합니다."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밝히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녹취> 전재용 :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검찰은 내일 쯤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재용 씨가 먼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로 차명 주식과 무기명 채권이 드러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용씨에 대한 수사는 크게 세 가지.
외삼촌 이창석와 공모해 경기도 오산 땅을 불법 증여받아 법인세를 탈세하고 부인 박상아 씨를 통해 미국에 고급 주택을 구입한 뒤 비자금을 숨긴 혐의입니다.
또 자신의 회사에서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재용씨에 이어 장남 재국씨에 대한 검찰 소환도 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두환 일가에 대한 검찰의 압박 강도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18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조사를 받고 1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나온 전재용씨
다소 지친 표정으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아버지 비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사신거 맞습니까?)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리게되서 거듭해서 사과 말씀 드리겠고 정말 죄송합니다."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밝히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녹취> 전재용 :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검찰은 내일 쯤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재용 씨가 먼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로 차명 주식과 무기명 채권이 드러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용씨에 대한 수사는 크게 세 가지.
외삼촌 이창석와 공모해 경기도 오산 땅을 불법 증여받아 법인세를 탈세하고 부인 박상아 씨를 통해 미국에 고급 주택을 구입한 뒤 비자금을 숨긴 혐의입니다.
또 자신의 회사에서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재용씨에 이어 장남 재국씨에 대한 검찰 소환도 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두환 일가에 대한 검찰의 압박 강도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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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04 0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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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18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조사를 받고 1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나온 전재용씨
다소 지친 표정으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아버지 비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사신거 맞습니까?)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리게되서 거듭해서 사과 말씀 드리겠고 정말 죄송합니다."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밝히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녹취> 전재용 :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검찰은 내일 쯤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재용 씨가 먼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로 차명 주식과 무기명 채권이 드러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용씨에 대한 수사는 크게 세 가지.
외삼촌 이창석와 공모해 경기도 오산 땅을 불법 증여받아 법인세를 탈세하고 부인 박상아 씨를 통해 미국에 고급 주택을 구입한 뒤 비자금을 숨긴 혐의입니다.
또 자신의 회사에서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재용씨에 이어 장남 재국씨에 대한 검찰 소환도 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두환 일가에 대한 검찰의 압박 강도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18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 조사를 받고 1시 40분쯤 검찰 청사를 나온 전재용씨
다소 지친 표정으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녹취> "(아버지 비자금으로 해외 부동산 사신거 맞습니까?)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리게되서 거듭해서 사과 말씀 드리겠고 정말 죄송합니다."
추징금을 자진납부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추후에 밝히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녹취> 전재용 :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검찰은 내일 쯤 소환할 계획이었지만, 재용 씨가 먼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로 차명 주식과 무기명 채권이 드러난 상황에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재용씨에 대한 수사는 크게 세 가지.
외삼촌 이창석와 공모해 경기도 오산 땅을 불법 증여받아 법인세를 탈세하고 부인 박상아 씨를 통해 미국에 고급 주택을 구입한 뒤 비자금을 숨긴 혐의입니다.
또 자신의 회사에서비자금을 세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재용씨에 이어 장남 재국씨에 대한 검찰 소환도 정된 것으로 알려져 전두환 일가에 대한 검찰의 압박 강도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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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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