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성수품’ 물가 집중 관리

입력 2013.09.04 (07:41) 수정 2013.09.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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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추석 즈음이면 물가가 들썩이곤 하는데요.

추석을 보름 앞두고 정부가 집중 물가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중점적으로 물가를 관리하는 품목은 모두 서른한 가지입니다.

배와 사과, 밤 같은 과일과 쇠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조기와 명태 등 추석에 수요가 늘어나는 농축수산물입니다.

여기에 미용료와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과 밀가루, 두부, 식용유, 휘발유 등 생활필수품이 더해졌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17일까지 이들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해, 물가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추석 성수품 물량을 평소의 1.5배 수준으로 늘려 전통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농협과 수협중앙회 등을 통해 시중보다 10에서 30%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석에 중소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80만 원 정도를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전국의 중소기업 63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상여금 지급 수준은 기본급의 68%, 평균 8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비율은 67%로 지난해보다 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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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추석 성수품’ 물가 집중 관리
    • 입력 2013-09-04 08:16:11
    • 수정2013-09-04 0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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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추석 즈음이면 물가가 들썩이곤 하는데요.

추석을 보름 앞두고 정부가 집중 물가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중점적으로 물가를 관리하는 품목은 모두 서른한 가지입니다.

배와 사과, 밤 같은 과일과 쇠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조기와 명태 등 추석에 수요가 늘어나는 농축수산물입니다.

여기에 미용료와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과 밀가루, 두부, 식용유, 휘발유 등 생활필수품이 더해졌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17일까지 이들 품목의 가격을 매일 조사해, 물가 안정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추석 성수품 물량을 평소의 1.5배 수준으로 늘려 전통시장에 집중 공급하고, 농협과 수협중앙회 등을 통해 시중보다 10에서 30%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올해 추석에 중소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80만 원 정도를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전국의 중소기업 63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상여금 지급 수준은 기본급의 68%, 평균 8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비율은 67%로 지난해보다 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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