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의 메이저리그 진입 꿈이 조금 미뤄졌다.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투수 저스틴 그림과 브룩스 레일리, 잭 로스컵, 포수 J.C.보스칸 등 네 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
2일 확대 엔트리가 40명으로 확대되면서 임창용이 곧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지만, 이번에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3일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트리플A에서 11경기를 치러 11⅓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79의 좋은 성적을 낸 터라 곧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일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가 있던 외야수 라이언 스위니와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 그리고 유망주인 투수 알베르토 카브레라를 콜업한 컵스는 이번엔 임창용 대신 신예들을 선택했다.
저스틴 그림은 이제 빅리그 2년째를 맞은 25살의 오른손 투수다. 브룩스 레일리와 잭 로스컵 등 두 명의 좌완투수 역시 빅리그에서 채 10경기를 뛰지 않은 신예다.
포수 J.C.보스칸은 200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간간이 얼굴을 내민 34살의 중견이지만 총 출전 경기 수는 68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비록 이날 콜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임창용에게도 기회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 데다, 컵스도 다음 시즌을 대비해 많은 선수들을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컵스는 4일 현재 58승 79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어 순위 싸움보다는 리빌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처지다.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투수 저스틴 그림과 브룩스 레일리, 잭 로스컵, 포수 J.C.보스칸 등 네 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
2일 확대 엔트리가 40명으로 확대되면서 임창용이 곧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지만, 이번에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3일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트리플A에서 11경기를 치러 11⅓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79의 좋은 성적을 낸 터라 곧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일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가 있던 외야수 라이언 스위니와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 그리고 유망주인 투수 알베르토 카브레라를 콜업한 컵스는 이번엔 임창용 대신 신예들을 선택했다.
저스틴 그림은 이제 빅리그 2년째를 맞은 25살의 오른손 투수다. 브룩스 레일리와 잭 로스컵 등 두 명의 좌완투수 역시 빅리그에서 채 10경기를 뛰지 않은 신예다.
포수 J.C.보스칸은 200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간간이 얼굴을 내민 34살의 중견이지만 총 출전 경기 수는 68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비록 이날 콜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임창용에게도 기회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 데다, 컵스도 다음 시즌을 대비해 많은 선수들을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컵스는 4일 현재 58승 79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어 순위 싸움보다는 리빌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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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용, 확대엔트리 제외…ML 입성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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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4 10:05:55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의 메이저리그 진입 꿈이 조금 미뤄졌다.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투수 저스틴 그림과 브룩스 레일리, 잭 로스컵, 포수 J.C.보스칸 등 네 명의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
2일 확대 엔트리가 40명으로 확대되면서 임창용이 곧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지만, 이번에는 기회가 닿지 않았다.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 중인 임창용은 3일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트리플A에서 11경기를 치러 11⅓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해 평균자책점 0.79의 좋은 성적을 낸 터라 곧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2일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가 있던 외야수 라이언 스위니와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 그리고 유망주인 투수 알베르토 카브레라를 콜업한 컵스는 이번엔 임창용 대신 신예들을 선택했다.
저스틴 그림은 이제 빅리그 2년째를 맞은 25살의 오른손 투수다. 브룩스 레일리와 잭 로스컵 등 두 명의 좌완투수 역시 빅리그에서 채 10경기를 뛰지 않은 신예다.
포수 J.C.보스칸은 200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간간이 얼굴을 내민 34살의 중견이지만 총 출전 경기 수는 68차례밖에 되지 않는다.
비록 이날 콜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임창용에게도 기회는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한 데다, 컵스도 다음 시즌을 대비해 많은 선수들을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
컵스는 4일 현재 58승 79패를 거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어 순위 싸움보다는 리빌딩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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