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이범영, K리그 클래식 26R MVP

입력 2013.09.04 (11:40) 수정 2013.09.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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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의 밑거름을 다진 골키퍼 이범영(24)이 정규리그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의 발판을 이범영을 2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범영은 포항을 상대로 후반 26분 배천석의 헤딩 슈팅과 신광훈의 중거리 슈팅을 연달아 몸을 날려 막아냈고, 후반 40분에는 김태수의 헤딩 슈팅까지 선방해 팀의 2-1 승리를 거들었다.

포지션별 우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꼽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케빈(전북)과 킥오프 30초 만에 골을 터트린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은 페드로(제주), 박종우(부산), 하대성(서울), 까이끼(울산)가 차지했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장학영(부산), 윌킨슨(전북), 박용호(부산), 이용(울산)이 뽑힌 가운데 골키퍼 부문은 MVP로 뽑힌 이범영이 선정됐다.

부산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포항을 2-1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인천을 2-0으로 물리친 전북이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각각 뽑혔다.

한편 프로축구 챌린지 22라운드 MVP에는 1일 FC안양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이근호(상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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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방쇼’ 이범영, K리그 클래식 26R MVP
    • 입력 2013-09-04 11:40:40
    • 수정2013-09-04 16:29:13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의 극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의 밑거름을 다진 골키퍼 이범영(24)이 정규리그 2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을 펼치며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의 발판을 이범영을 2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범영은 포항을 상대로 후반 26분 배천석의 헤딩 슈팅과 신광훈의 중거리 슈팅을 연달아 몸을 날려 막아냈고, 후반 40분에는 김태수의 헤딩 슈팅까지 선방해 팀의 2-1 승리를 거들었다. 포지션별 우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꼽는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케빈(전북)과 킥오프 30초 만에 골을 터트린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은 페드로(제주), 박종우(부산), 하대성(서울), 까이끼(울산)가 차지했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장학영(부산), 윌킨슨(전북), 박용호(부산), 이용(울산)이 뽑힌 가운데 골키퍼 부문은 MVP로 뽑힌 이범영이 선정됐다. 부산이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포항을 2-1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인천을 2-0으로 물리친 전북이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각각 뽑혔다. 한편 프로축구 챌린지 22라운드 MVP에는 1일 FC안양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린 이근호(상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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