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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 허위진단서 주치의·남편 구속
입력 2013.09.04 (12:08) 수정 2013.09.04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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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인 윤길자씨의 주치의인 박모 교수와 윤씨의 남편, 영남제분 회장 류모씨가 구속됐습니다.

허위진단서 발급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인데 한 시민이 법원에 출석한 류 회장에게 밀가루를 던져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씨의 주치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와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 류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영장 전담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이들을 구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윤씨의 주치의인 박교수에게 적용한 혐의는 배임 수재입니다.

검찰은 박 교수가 돈을 받고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에 쓰인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줬고, 이 돈의 출처는 남편인 류 회장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교수와 류 회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 교수 측 변호인 : "그런 일 없습니다. 법정에서 다 가려질 거에요."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타났던 류회장은 시민이 던진 밀가루에 맞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을 뿌리치고 법원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류회장에게 한 남성이 밀가루 덩어리를 던진겁니다.

<녹취> "야 이 @@@야! 어이 고만해라~"

밀가루를 투척한 이 남성은 자신이 영남제분 안티카페 운영자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밀가루로 흥한 기업 밀가루로 망하라고 던진겁니다"

검찰은 구속된 박교수와 류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금품 액수와 전달 경로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 ‘여대생 청부살해’ 허위진단서 주치의·남편 구속
    • 입력 2013-09-04 12:10:29
    • 수정2013-09-04 12:59:19
    뉴스 12
<앵커 멘트>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인 윤길자씨의 주치의인 박모 교수와 윤씨의 남편, 영남제분 회장 류모씨가 구속됐습니다.

허위진단서 발급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인데 한 시민이 법원에 출석한 류 회장에게 밀가루를 던져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씨의 주치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와 남편인 영남제분 회장 류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영장 전담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이들을 구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윤씨의 주치의인 박교수에게 적용한 혐의는 배임 수재입니다.

검찰은 박 교수가 돈을 받고 윤씨의 형집행정지 처분에 쓰인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줬고, 이 돈의 출처는 남편인 류 회장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교수와 류 회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박 교수 측 변호인 : "그런 일 없습니다. 법정에서 다 가려질 거에요."

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나타났던 류회장은 시민이 던진 밀가루에 맞기도 했습니다.

취재진을 뿌리치고 법원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류회장에게 한 남성이 밀가루 덩어리를 던진겁니다.

<녹취> "야 이 @@@야! 어이 고만해라~"

밀가루를 투척한 이 남성은 자신이 영남제분 안티카페 운영자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밀가루로 흥한 기업 밀가루로 망하라고 던진겁니다"

검찰은 구속된 박교수와 류회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금품 액수와 전달 경로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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