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역전승 거두며 LG 선두 저지

입력 2013.09.04 (12:52) 수정 2013.09.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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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엘지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두 번 몸에 공을 맞으면서 5년 연속 20개 이상의 사구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에서는 SK가 승리해 엘지의 선두 등극을 막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정은 1회 엘지 선발 리즈의 강속구에 정통으로 얻어 맞았습니다.

7회에도 같은 부위를 또 맞았습니다.

화가 난 최정은 리즈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심판이 막았습니다.

SK 이만수 감독도 항의했습니다.

두 번이나 공에 맞으면서 최정은 5년 연속 20개 이상의 사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정이 두 번 공에 맞는 상황 속에서, 엘지 선발 리즈가 강판됐고 SK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초 대타 안치용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K는 엘지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엘지의 선두 등극을 막았습니다.

롯데는 타격 선두 손아섭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3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박병호의 파울 타구를 잡아냈고, 5회에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열심히 뛰어 적시 3루타를 때렸습니다.

롯데는 4위 넥센의 추격을 따돌리고 5대 4로 승리,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손아섭 : "중요한 경기 재미있게 했다"

기아는 이범호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5대 2로 물리쳤고, 두산은 한화를 12대 2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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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역전승 거두며 LG 선두 저지
    • 입력 2013-09-04 12:55:11
    • 수정2013-09-04 12: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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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최정이 엘지와의 경기에서 한 경기 두 번 몸에 공을 맞으면서 5년 연속 20개 이상의 사구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기에서는 SK가 승리해 엘지의 선두 등극을 막았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정은 1회 엘지 선발 리즈의 강속구에 정통으로 얻어 맞았습니다.

7회에도 같은 부위를 또 맞았습니다.

화가 난 최정은 리즈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심판이 막았습니다.

SK 이만수 감독도 항의했습니다.

두 번이나 공에 맞으면서 최정은 5년 연속 20개 이상의 사구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정이 두 번 공에 맞는 상황 속에서, 엘지 선발 리즈가 강판됐고 SK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초 대타 안치용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K는 엘지에 4대 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엘지의 선두 등극을 막았습니다.

롯데는 타격 선두 손아섭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3회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박병호의 파울 타구를 잡아냈고, 5회에는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열심히 뛰어 적시 3루타를 때렸습니다.

롯데는 4위 넥센의 추격을 따돌리고 5대 4로 승리,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손아섭 : "중요한 경기 재미있게 했다"

기아는 이범호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5대 2로 물리쳤고, 두산은 한화를 12대 2로 크게 이기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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