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여전히 커…태풍 ‘도라지’ 오전에 소멸

점차 하늘이 높아지면서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도 3도에서 많게는 6도 정도 낮게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오늘도 한낮엔 서울이 28도, 전주 28도까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은 오후 한 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한낮엔 서울과 전주 28도, 대구 29도로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3,4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제17호 태풍 도라지는 오늘 오전 9시에 소멸됐습니다.

일본 가고시마 내륙으로 들어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됐는데요.

아직까지 간접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