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한 단체 “올림픽 투표 끝나면 시위 재개”

입력 2013.09.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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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반한 시위를 벌여온 일본 극우단체가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종료 직후 시위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이란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도쿄가 입후보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가 끝나면 2개월여 동안 중단해 온 반한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8일 낮 12시부터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도쿄 신오쿠보에서 한국 학교를 '고교 무상화'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번 주중 일본 경찰과 접촉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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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반한 단체 “올림픽 투표 끝나면 시위 재개”
    • 입력 2013-09-04 13:59:26
    국제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반한 시위를 벌여온 일본 극우단체가 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종료 직후 시위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모임'이란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도쿄가 입후보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가 끝나면 2개월여 동안 중단해 온 반한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8일 낮 12시부터 한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도쿄 신오쿠보에서 한국 학교를 '고교 무상화'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번 주중 일본 경찰과 접촉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대사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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