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2021년 전세가가 매매가 역전 현상 나타날 수도”

입력 2013.09.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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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되면 전세가가 매매가를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주택 시장 전망과 대응'이란 보고서에서, 매매 부진, 전세 수요 급증이라는 최근 주택 시장의 추세가 지속하면 전세난이 장기화해 매매가 역전 현상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산연은 2020년까지 매매 가격은 연평균 0.5% 하락하는 반면, 전세 가격은 연평균 7.3% 올라 2021년에는 전세가율이 최고점인 100.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세가율이 100%를 초과한다는 것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음을 의미합니다.

주산연은 전월세 시장의 안정과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과 시행 시점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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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산연 “2021년 전세가가 매매가 역전 현상 나타날 수도”
    • 입력 2013-09-04 14:50:53
    경제
2021년이 되면 전세가가 매매가를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주택 시장 전망과 대응'이란 보고서에서, 매매 부진, 전세 수요 급증이라는 최근 주택 시장의 추세가 지속하면 전세난이 장기화해 매매가 역전 현상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산연은 2020년까지 매매 가격은 연평균 0.5% 하락하는 반면, 전세 가격은 연평균 7.3% 올라 2021년에는 전세가율이 최고점인 100.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세가율이 100%를 초과한다는 것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음을 의미합니다. 주산연은 전월세 시장의 안정과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과 시행 시점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임대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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