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팬들 뿔났다 “조광래 감독 복귀 희망”

입력 2013.09.04 (15:59) 수정 2013.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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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남FC를 응원하는 서포터즈 연합회가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계약해지와 조광래 전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페트코비치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을 보고 어떤 희망도 바라볼 수 없게 됐다"며 "시·도민 구단 중 최고 성적을 가진 경남이 망가지는 모습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현 시점에서 페트코비치 감독에게는 어떠한 청사진도 볼 수 없고 장밋빛 미래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페트코비치 감독의 계약해지를 구단에 요청한다"며 "팬들이 원하는 조광래 전 감독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13라운드까지 2승6무4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경남은 최진한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그만두게 하고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1승3무8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를 당하면서 11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대해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구단은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조광래 전 감독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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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팬들 뿔났다 “조광래 감독 복귀 희망”
    • 입력 2013-09-04 15:59:24
    • 수정2013-09-04 16:02:3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남FC를 응원하는 서포터즈 연합회가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계약해지와 조광래 전 감독의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페트코비치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을 보고 어떤 희망도 바라볼 수 없게 됐다"며 "시·도민 구단 중 최고 성적을 가진 경남이 망가지는 모습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현 시점에서 페트코비치 감독에게는 어떠한 청사진도 볼 수 없고 장밋빛 미래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페트코비치 감독의 계약해지를 구단에 요청한다"며 "팬들이 원하는 조광래 전 감독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13라운드까지 2승6무4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유지했던 경남은 최진한 감독에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그만두게 하고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지난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1승3무8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를 당하면서 11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대해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구단은 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조광래 전 감독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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