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중국 화장품 기업과 홍콩 합작 법인 설립

입력 2013.09.04 (16: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싸이, 빅뱅, 투애니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화장품 기업인 광둥환야그룹과 손잡고 홍콩에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YG의 양민석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YG가 최근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온, 광둥환야그룹과 홍콩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했다.

YG는 코스온을 통한 간접 투자 형태로 참여하며 코스온과 광둥환야그룹은 합작 법인에 자본금 1천만 달러를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

YG 관계자는 "빅뱅, 투애니원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가수를 보유한 YG가 브랜드 마케팅, 코스온이 화장품 개발 및 제조, 광둥환야그룹이 중국 전체의 유통을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YG는 또 제일모직과 지난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내추럴 나인을 통해 오는 11월 첫 의류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화장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양민석 대표는 "아티스트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일궈낸 YG 브랜드를 다양하고 새로운 영역에 접목을 시도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YG, 중국 화장품 기업과 홍콩 합작 법인 설립
    • 입력 2013-09-04 16:26:39
    연합뉴스
싸이, 빅뱅, 투애니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화장품 기업인 광둥환야그룹과 손잡고 홍콩에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YG의 양민석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중국 광저우에서 YG가 최근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온, 광둥환야그룹과 홍콩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했다. YG는 코스온을 통한 간접 투자 형태로 참여하며 코스온과 광둥환야그룹은 합작 법인에 자본금 1천만 달러를 공동 출자하기로 했다. YG 관계자는 "빅뱅, 투애니원 등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가수를 보유한 YG가 브랜드 마케팅, 코스온이 화장품 개발 및 제조, 광둥환야그룹이 중국 전체의 유통을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YG는 또 제일모직과 지난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내추럴 나인을 통해 오는 11월 첫 의류 브랜드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화장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양민석 대표는 "아티스트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일궈낸 YG 브랜드를 다양하고 새로운 영역에 접목을 시도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