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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유리창 반사광에 차량도 녹아
입력 2013.09.04 (19:10) 수정 2013.09.04 (19:3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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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서 거리에 주차해둔 차량의 차체 일부가 녹아 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고층 빌딩의 유리 외벽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태양광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변 온도가 100도 가까이 치솟을 정도로 반사광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규어 차량의 백미러와 패널 부분 등 차체 일부가 녹아 쭈글 쭈글하게 변했습니다.

건너편에 건설 중인 37층짜리 워키토키 빌딩의 유리벽에서 반사된 햇빛이 모아지면서 차체가 녹았습니다.

주차 2시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린제이(차량 주인) :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옆에 있는) 여성에게 물어보니 건물 반사광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빌딩 건너편의 상점 외벽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가 녹아내리고, 또 다른 상점 입구의 발판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심지어 빌딩 반사광에 계란을 익혀 햄버거를 만들기도 합니다.

<녹취> 기자 : "정말 뜨겁습니다. 런던 거리에서 프라이팬에 계란을 익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유리 재질로 오목하게 생긴 건물 외벽이 햇빛을 집중적으로 반사하면서 주변 온도가 섭씨 92.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건물 유리외벽에서 반사되는 태양광이 다른 도시보다 6배나 높다고 전했습니다.

워키토키 건물 개발사업자는 이런 피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고층건물 유리창 반사광에 차량도 녹아
    • 입력 2013-09-04 19:13:57
    • 수정2013-09-04 19:34:50
    뉴스 7
<앵커 멘트>

영국에서 거리에 주차해둔 차량의 차체 일부가 녹아 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고층 빌딩의 유리 외벽에서 반사되는 강렬한 태양광 때문이라고 하는데 주변 온도가 100도 가까이 치솟을 정도로 반사광의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규어 차량의 백미러와 패널 부분 등 차체 일부가 녹아 쭈글 쭈글하게 변했습니다.

건너편에 건설 중인 37층짜리 워키토키 빌딩의 유리벽에서 반사된 햇빛이 모아지면서 차체가 녹았습니다.

주차 2시간 만에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린제이(차량 주인) :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옆에 있는) 여성에게 물어보니 건물 반사광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빌딩 건너편의 상점 외벽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가 녹아내리고, 또 다른 상점 입구의 발판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심지어 빌딩 반사광에 계란을 익혀 햄버거를 만들기도 합니다.

<녹취> 기자 : "정말 뜨겁습니다. 런던 거리에서 프라이팬에 계란을 익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유리 재질로 오목하게 생긴 건물 외벽이 햇빛을 집중적으로 반사하면서 주변 온도가 섭씨 92.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건물 유리외벽에서 반사되는 태양광이 다른 도시보다 6배나 높다고 전했습니다.

워키토키 건물 개발사업자는 이런 피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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