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 질환 주의보…예방법은?

입력 2013.09.04 (19:11) 수정 2013.09.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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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환절기엔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데요.

이럴 때 자칫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 몸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어떻게 하면 환절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엔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환절기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노인을 중심으로 감기에 걸리기 쉽고 편도선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살 미만의 영아나 유아를 중심으로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소아 열감기가 이미 유행하고 있는데다 환절기 탓에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겁니다.

주로 아이들 사이에서 퍼지는데,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심한 목 통증이 나타납니다.

더욱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선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 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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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호흡기 질환 주의보…예방법은?
    • 입력 2013-09-04 19:15:17
    • 수정2013-09-04 19: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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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환절기엔 아침저녁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데요.

이럴 때 자칫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등 몸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어떻게 하면 환절기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엔 몸의 적응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특히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환절기에 적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나 노인을 중심으로 감기에 걸리기 쉽고 편도선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1살 미만의 영아나 유아를 중심으로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소아 열감기가 이미 유행하고 있는데다 환절기 탓에 바이러스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겁니다.

주로 아이들 사이에서 퍼지는데,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과 심한 목 통증이 나타납니다.

더욱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을 위해선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 때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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