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분과위 시작…“軍 통신선 재가동 협의”

입력 2013.09.05 (00:06) 수정 2013.09.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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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와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원회 회의에는 남측에서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 등 4명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북한군 대좌 등 4명이 참석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 재가동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에는 제한 없는 출입 보장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김기웅 우리측 공동위원장과 박철수 북측 공동위원장도 참석해 논의 방향을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오늘과 어제 개최된 4개 본과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일 제2차 공동위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대한 논의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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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개성공단 분과위 시작…“軍 통신선 재가동 협의”
    • 입력 2013-09-05 00:06:39
    • 수정2013-09-05 10:55:54
    정치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와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통행, 통신, 통관 분과위원회 회의에는 남측에서 홍진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 등 4명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북한군 대좌 등 4명이 참석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 재가동 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입체류 분과위 회의에는 제한 없는 출입 보장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김기웅 우리측 공동위원장과 박철수 북측 공동위원장도 참석해 논의 방향을 총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오늘과 어제 개최된 4개 본과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일 제2차 공동위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에 대한 논의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의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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