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글 “北 화학무기 엄청난 양…한국과 대응 논의”

입력 2013.09.05 (06:09) 수정 2013.09.05 (06: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화된다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덤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북한은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로 동맹국인 한국과 2만 8천 명의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브루나이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장시간 협의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올해 초 발간한 북한의 군사력 증강보고서에서 "북한이 상당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이를 사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헤이글 “北 화학무기 엄청난 양…한국과 대응 논의”
    • 입력 2013-09-05 06:09:27
    • 수정2013-09-05 06:40:32
    국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화된다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덤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어 "북한은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로 동맹국인 한국과 2만 8천 명의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 브루나이에서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장시간 협의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올해 초 발간한 북한의 군사력 증강보고서에서 "북한이 상당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이를 사용할 능력을 갖추고 있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