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무심코 방치했다간 대장암 위험
입력 2013.09.05 (07:32)
수정 2013.09.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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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대장암은 내시경 검진을 통해 발견되거나 혈변이나 복통 등 증상이 심해져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누구나 흔히 겪는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변비가 심하다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장암이 발견돼 복강경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은 변비, 대장에 암이 발생해 통로가 좁아진 탓입니다.
<인터뷰> 장설희(대장암 환자) : "전혀 변비를 못 느꼈는데 1년전부터 갑자기 느꼈죠. 체중이 빠지고 피곤을 자주 느끼고…"
실제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꼴로 변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거나 고령일 경우 대장암 발견 전에 변비가 나타날 확률은 24%에 달했습니다.
대장암 때문에 변비가 생긴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변비 때문에 대장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용(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 "대장 내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겠지요. 변 내에는 많은 독소들이 있기 때문에 이 독소들이 장 내에 오래 체류하게 되면 이 자체가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내 변을 보거나 배변시 20분 이상 걸리면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고 무조건 대장암일 순 없지만, 50대 이후에 갑작스런 변비가 생겼다면 혹시 대장암 때문은 아닌지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대장암은 내시경 검진을 통해 발견되거나 혈변이나 복통 등 증상이 심해져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누구나 흔히 겪는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변비가 심하다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장암이 발견돼 복강경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은 변비, 대장에 암이 발생해 통로가 좁아진 탓입니다.
<인터뷰> 장설희(대장암 환자) : "전혀 변비를 못 느꼈는데 1년전부터 갑자기 느꼈죠. 체중이 빠지고 피곤을 자주 느끼고…"
실제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꼴로 변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거나 고령일 경우 대장암 발견 전에 변비가 나타날 확률은 24%에 달했습니다.
대장암 때문에 변비가 생긴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변비 때문에 대장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용(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 "대장 내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겠지요. 변 내에는 많은 독소들이 있기 때문에 이 독소들이 장 내에 오래 체류하게 되면 이 자체가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내 변을 보거나 배변시 20분 이상 걸리면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고 무조건 대장암일 순 없지만, 50대 이후에 갑작스런 변비가 생겼다면 혹시 대장암 때문은 아닌지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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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 무심코 방치했다간 대장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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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5 07:47:39
- 수정2013-09-05 09:00:42
<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대장암은 내시경 검진을 통해 발견되거나 혈변이나 복통 등 증상이 심해져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누구나 흔히 겪는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변비가 심하다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장암이 발견돼 복강경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은 변비, 대장에 암이 발생해 통로가 좁아진 탓입니다.
<인터뷰> 장설희(대장암 환자) : "전혀 변비를 못 느꼈는데 1년전부터 갑자기 느꼈죠. 체중이 빠지고 피곤을 자주 느끼고…"
실제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꼴로 변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거나 고령일 경우 대장암 발견 전에 변비가 나타날 확률은 24%에 달했습니다.
대장암 때문에 변비가 생긴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변비 때문에 대장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용(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 "대장 내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겠지요. 변 내에는 많은 독소들이 있기 때문에 이 독소들이 장 내에 오래 체류하게 되면 이 자체가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내 변을 보거나 배변시 20분 이상 걸리면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고 무조건 대장암일 순 없지만, 50대 이후에 갑작스런 변비가 생겼다면 혹시 대장암 때문은 아닌지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대장암은 내시경 검진을 통해 발견되거나 혈변이나 복통 등 증상이 심해져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누구나 흔히 겪는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변비가 심하다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장암이 발견돼 복강경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처음 나타난 증상은 변비, 대장에 암이 발생해 통로가 좁아진 탓입니다.
<인터뷰> 장설희(대장암 환자) : "전혀 변비를 못 느꼈는데 1년전부터 갑자기 느꼈죠. 체중이 빠지고 피곤을 자주 느끼고…"
실제로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꼴로 변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거나 고령일 경우 대장암 발견 전에 변비가 나타날 확률은 24%에 달했습니다.
대장암 때문에 변비가 생긴 걸로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변비 때문에 대장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우용(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교수) : "대장 내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겠지요. 변 내에는 많은 독소들이 있기 때문에 이 독소들이 장 내에 오래 체류하게 되면 이 자체가 대장암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번 이내 변을 보거나 배변시 20분 이상 걸리면 변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고 무조건 대장암일 순 없지만, 50대 이후에 갑작스런 변비가 생겼다면 혹시 대장암 때문은 아닌지 정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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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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