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스파이 外

입력 2013.09.05 (07:42) 수정 2013.09.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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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첩보영화, '스파이'가 관객을 찾아갑니다.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가 된 두 작품.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와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도 그 베일을 벗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최성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편 철수의 직업은 스파이.

철수의 아내 영희는 스튜어디스,

이 둘은 각자의 업무를 위해 태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비행길에 영희 앞에 매력남 '라이언'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입니다.

믿을 만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볼거리 가득한 한국형 코믹 첩보영화입니다.

<인터뷰> 설경구(영화배우) : "정작, 영화 속에서의 배우들은 이 상황을 빠져나가기위해서 막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보시는 분들한테는 코믹으로 보이고.."

뫼비우스

외도를 한 남편을 증오하는 아내.

결국, 아내의 복수는 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명적 상처를 남깁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괴의 길로 들어선 가족.

감독은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영상언어를 통해 시종일관 욕망과 이중성으로 가득 찬 우리 사회를 비꼽니다.

<인터뷰> 김기덕(감독) : "스스로가 환자임을 알면서 스스로가 자신을 치료하는..... 그것이 저는 한국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바람이 분다

제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제로센 전투기의 설계자.

호시코시 지로의 삶을 그린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국주의를 미화했다는 논란과 함께 감독의 역사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야자키 감독은 이번 영화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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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05 08:01:14
    • 수정2013-09-05 08: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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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첩보영화, '스파이'가 관객을 찾아갑니다.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가 된 두 작품.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와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도 그 베일을 벗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최성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남편 철수의 직업은 스파이.

철수의 아내 영희는 스튜어디스,

이 둘은 각자의 업무를 위해 태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비행길에 영희 앞에 매력남 '라이언'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관계가 복잡하게 꼬입니다.

믿을 만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볼거리 가득한 한국형 코믹 첩보영화입니다.

<인터뷰> 설경구(영화배우) : "정작, 영화 속에서의 배우들은 이 상황을 빠져나가기위해서 막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보시는 분들한테는 코믹으로 보이고.."

뫼비우스

외도를 한 남편을 증오하는 아내.

결국, 아내의 복수는 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치명적 상처를 남깁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괴의 길로 들어선 가족.

감독은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영상언어를 통해 시종일관 욕망과 이중성으로 가득 찬 우리 사회를 비꼽니다.

<인터뷰> 김기덕(감독) : "스스로가 환자임을 알면서 스스로가 자신을 치료하는..... 그것이 저는 한국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바람이 분다

제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제로센 전투기의 설계자.

호시코시 지로의 삶을 그린 애니메이션.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국주의를 미화했다는 논란과 함께 감독의 역사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야자키 감독은 이번 영화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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