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국 주식 2개월 연속 순매수

입력 2013.09.05 (0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달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지난 7월 1조 3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조 5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지난달 초 80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하순으로 가면서 강한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계가 가장 많은 2조 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전체 주식 보유 규모는 397조 3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11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국내 채권시장에선 2조 원을 순유출하며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인, 한국 주식 2개월 연속 순매수
    • 입력 2013-09-05 09:29:33
    경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두 달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지난 7월 1조 3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1조 5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우려로 지난달 초 80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하순으로 가면서 강한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계가 가장 많은 2조 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전체 주식 보유 규모는 397조 3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11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외국인은 국내 채권시장에선 2조 원을 순유출하며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