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8월 대북식량 지원량 2년 만에 최저

입력 2013.09.05 (09:34) 수정 2013.09.05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2천50톤으로 최근 2년간 가장 적은 월간 지원량이었다고 미국 자유 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의 지난달 대북 식량 지원은 월별기준으로 올들어 가장 적은 규모로 지난 1월 3천톤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올해 들어 국제사회의 모금액이 급격히 감소해 지난 5월부터 북한 지원 예산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현재까지 모금한 대북지원 예산은 8천600만 달러, 한화로 941억 원이며, 총 목표액인 1억 5천300만 달러의 56% 수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세계식량계획, 8월 대북식량 지원량 2년 만에 최저
    • 입력 2013-09-05 09:34:49
    • 수정2013-09-05 09:36:25
    정치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이 지난달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2천50톤으로 최근 2년간 가장 적은 월간 지원량이었다고 미국 자유 아시아방송이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의 지난달 대북 식량 지원은 월별기준으로 올들어 가장 적은 규모로 지난 1월 3천톤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올해 들어 국제사회의 모금액이 급격히 감소해 지난 5월부터 북한 지원 예산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현재까지 모금한 대북지원 예산은 8천600만 달러, 한화로 941억 원이며, 총 목표액인 1억 5천300만 달러의 56% 수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