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당류 섭취’ 최다…음료가 주 원인

입력 2013.09.05 (10:33) 수정 2013.09.05 (1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가장 많고 주 요인은 각종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4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이었습니다.

특히 12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69.6g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대가 68.4g, 30~40대가 65.3g, 6살에서 11살 사이가 61.3g 등 순이었습니다.

청소년이 당류를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가 14.3g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과일 10.9g, 빵·과자·떡 8.9g 등이었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은 탄산음료와 커피 등의 음료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증가 추세이긴 하지만, 미국의 하루 평균 섭취량 89~161g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다만, 당류를 과잉 섭취하면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당류 섭취를 줄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대 청소년 ‘당류 섭취’ 최다…음료가 주 원인
    • 입력 2013-09-05 10:33:04
    • 수정2013-09-05 12:30:14
    생활·건강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가장 많고 주 요인은 각종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4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이었습니다.

특히 12살에서 18살 사이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69.6g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20대가 68.4g, 30~40대가 65.3g, 6살에서 11살 사이가 61.3g 등 순이었습니다.

청소년이 당류를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가 14.3g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과일 10.9g, 빵·과자·떡 8.9g 등이었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은 탄산음료와 커피 등의 음료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증가 추세이긴 하지만, 미국의 하루 평균 섭취량 89~161g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다만, 당류를 과잉 섭취하면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당류 섭취를 줄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