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월드컵예선 주말 대혼전

입력 2013.09.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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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아프리카 대륙에 이번 주말 폭풍이 예고됐다.

아프리카 40개국은 8일 새벽(한국시간) 일제히 2차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 들어간다.

A∼I조 10그룹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C조 코트디부아르, G조 이집트, H조 알제리 등 세 곳밖에 없다.

나머지 7개 조에서는 1, 2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라서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아프리카에서는 2차 예선을 1위로 마치는 10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이들 국가는 추첨을 통해 2개국씩 짝을 이뤄 본선 출전권 5장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이번 2차 예선 최종전에서는 그간 월드컵 본선에 단골로 출전한 강호들의 운명이 걸려 관심을 끈다.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A조에서 선두 에티오피아와 승점 2차로 뒤지고 있다.

'카르타고의 독수리' 튀니지는 B조에서 카보베르데에 승점 2차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0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검은 별' 가나는 D조 선두이지만 2위 잠비아와의 승점 차가 1이다.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도 F조의 선두이지만 2위 말라위에 승점 2차로 앞서 최종전이 부담스럽다.

'불굴의 사자' 카메룬은 I조에서 리비아에 승점 1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랑가의 사자' 세네갈도 J조 선두이지만 2위 우간다에 승점 1차로 앞서 마찬가지로 불안하다.

튀니지와 카보베르데, 가나와 잠비아, 나이지리아와 말라위, 카메룬과 리비아, 세네갈과 우간다는 최종전에서 맞붙어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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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대륙, 월드컵예선 주말 대혼전
    • 입력 2013-09-05 11:35:07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아프리카 대륙에 이번 주말 폭풍이 예고됐다. 아프리카 40개국은 8일 새벽(한국시간) 일제히 2차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 들어간다. A∼I조 10그룹에서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C조 코트디부아르, G조 이집트, H조 알제리 등 세 곳밖에 없다. 나머지 7개 조에서는 1, 2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라서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아프리카에서는 2차 예선을 1위로 마치는 10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이들 국가는 추첨을 통해 2개국씩 짝을 이뤄 본선 출전권 5장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 이번 2차 예선 최종전에서는 그간 월드컵 본선에 단골로 출전한 강호들의 운명이 걸려 관심을 끈다.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A조에서 선두 에티오피아와 승점 2차로 뒤지고 있다. '카르타고의 독수리' 튀니지는 B조에서 카보베르데에 승점 2차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2010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검은 별' 가나는 D조 선두이지만 2위 잠비아와의 승점 차가 1이다. '슈퍼 이글스' 나이지리아도 F조의 선두이지만 2위 말라위에 승점 2차로 앞서 최종전이 부담스럽다. '불굴의 사자' 카메룬은 I조에서 리비아에 승점 1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랑가의 사자' 세네갈도 J조 선두이지만 2위 우간다에 승점 1차로 앞서 마찬가지로 불안하다. 튀니지와 카보베르데, 가나와 잠비아, 나이지리아와 말라위, 카메룬과 리비아, 세네갈과 우간다는 최종전에서 맞붙어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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