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러시아 도착…G20 다자외교 돌입

입력 2013.09.05 (12:05) 수정 2013.09.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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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 외교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박 대통령은 오늘 첫날 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에 대한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입장 차 조율에 나섭니다.

<녹취>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 "신흥국 입장도 고려를 해서 금융제도 개편이 이뤄져야한다는 얘기를 하실 것입니다"

또 내일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선도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물론, 이탈리아 레타 총리, 독일 메르켈 총리,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전 러시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공동 발전을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신뢰가 쌓이고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통신이나 교통, 전력 이런 것에 대한 확충, 그 다음에 국제기구에 대한 가입 이런 것도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세계 경제 현안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경제외교의 외연을 다자무대로 확대하게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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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러시아 도착…G20 다자외교 돌입
    • 입력 2013-09-05 12:07:01
    • 수정2013-09-05 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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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 외교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세일즈 외교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서는 박 대통령은 오늘 첫날 회의 기조발언을 통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에 대한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입장 차 조율에 나섭니다.

<녹취>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 "신흥국 입장도 고려를 해서 금융제도 개편이 이뤄져야한다는 얘기를 하실 것입니다"

또 내일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선도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물론, 이탈리아 레타 총리, 독일 메르켈 총리,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출국전 러시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공동 발전을 위해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과 신뢰가 쌓이고 비핵화가 진전된다면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통신이나 교통, 전력 이런 것에 대한 확충, 그 다음에 국제기구에 대한 가입 이런 것도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세계 경제 현안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경제외교의 외연을 다자무대로 확대하게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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