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다짜고짜 뺨 맞은 레이싱 선수 外

입력 2013.09.05 (12:41) 수정 2013.09.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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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캐나다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한 선수가 느닷없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경기 중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요, 어떤 일인지 한번 보실까요?

<리포트>

막 자동차 경주를 끝낸 맥스 파피스 선수.

그런데 갑자기 한 여성이 다가와 다짜고짜 뺨을 때리는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그저 멍한 표정을 지을 뿐입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경쟁자인 마이크의 여자 친구라는데요.

경기 중 서로 추월하려다 두 차가 함께 미끄러졌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맥스가 마이크를 비꼬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합니다.

맥스는 SNS에서 “턱이 빠질 뻔했다”, “마이크가 비겁하게 여자 친구 뒤로 숨었다”며 비난했는데요.

하지만 맥스도 6월 열린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누굴 탓할 것도 없는 듯하네요.

빈 물탱크가 음악 녹음실로

<앵커 멘트>

가슴 속까지 울려 퍼지는 웅장한 음향!

규모가 큰 공연장에서나 감상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한 마을에서는 의외의 곳에서 웅장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콜로라도 주의 랭글리 마을.

허허벌판 위에 낡은 물탱크가 서 있는데요.

비좁은 틈으로 사람들이 들락날락 합니다.

숨바꼭질하는 것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이 왜 이러냐고요?

다름 아닌, 연주를 위해서인데요.

높이 18m에 달하는 이 물탱크는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특유의 음향효과 덕분에 197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물탱크 안에서 연주를 하면, 어느 대성당보다도 신비로운 소리가 난다는데요.

여러분이 듣기엔 어떠신가요?

지난해, 소유주가 물탱크를 팔려 하자, 음악가들이 기금을 마련해 자유로운 공연과 녹음 공간으로 만들었다고요.

멋진 연주 공간이 하마터면 없어질 뻔했네요.

얘들아 쉿! 기자는 힘들어

기자 : "예~ 축구장에 나와 있는 스티븐슨입니다. 오늘 경기는..."

" 얘들아 쉿! 고마워~"

"에~ 그러니까..."

보다시피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조용해진 건 잠시뿐.

기자가 말을 시작하자 다시 시끌벅적한데요.

앵커 : "예~ 현지 분위기가 너무 고조된 관계로 현장 소식은 좀 더 있다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장면, 우리 방송에서도 종종 보셨죠?

어디서나 아이들은 비슷한가 봐요.

고양이 재우는 마법의 최면술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으로 최면을 거는데요.

사람 : (최면 걸듯) 잠이 온다~~ 잠이 온다~

고양이1 : 아~~~~ 왜 이렇게 졸리지?

고양이2 : 난 머리가 제 맘대로 흔들려~ 깜빡 졸았네~ 근데 또 졸려~

고양이3 : 나도 멍~~ 해!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야~

고양이 세 마리를 한꺼번에 잠재운 최면술!

오~ 신기하네요~

애물단지 세탁소 옷걸이 활용법

<앵커 멘트>

세탁소에 옷 맡기고 나면 딸려오는 게 바로 옷걸인데요.

버리자니 아깝고~ 잘 휘어서 쓰기도 불편하죠.

오늘은 세탁소 옷걸이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세탁소에 맡긴 남편의 와이셔츠와 양복을 찾아온 이수지 주부.

자주 이용하다 보니 처지 곤란한 옷걸이가 한가득입니다.

<인터뷰> 이수지(서울시 사당동) : "조금 무거운 옷만 걸어도 잘 휘고, 또 옷에 어깨 자국도 잘 남고 그래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애물단지 세탁소 옷걸이!

조금만 손보면 아이디어 생활용품이 되는데요.

먼저 옷걸이 아래쪽의 가운데를 잘라주고요.

키친타월의 길이에 맞춰, 양쪽 윗부분을 직각으로 구부린 다음 예쁜 리본이나 천으로 감아서 키친타월을 끼워 보세요.

짠~ 예쁜 키친타월걸이가 됐죠?

이번엔 옷걸이 양끝을 뒤쪽으로 구부려 세울 수 있게 잡아준 다음, 목 부분부터 아래쪽으로 망사 천을 씌워주세요.

천에 귀걸이를 하나씩 꽂아주면, 귀걸이 정리대가 됩니다.

큰 옷걸이를 어린이용으로 만들 수도 있는데요. 양끝만 살짝 안쪽으로 구부려보세요.

<인터뷰> 김영은(공예가) : "조금 손대면 충분히 세탁소 옷걸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요.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다음 고무줄로 묶어주면 옷이 흘러내릴 걱정도 없고 옷에 옷걸이 자국이 안 남습니다."

어딘가에 쌓아두었던 세탁소 옷걸이!

이제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아이디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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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다짜고짜 뺨 맞은 레이싱 선수 外
    • 입력 2013-09-05 12:42:44
    • 수정2013-09-05 13:01:23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캐나다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한 선수가 느닷없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경기 중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요, 어떤 일인지 한번 보실까요?

<리포트>

막 자동차 경주를 끝낸 맥스 파피스 선수.

그런데 갑자기 한 여성이 다가와 다짜고짜 뺨을 때리는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그저 멍한 표정을 지을 뿐입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경쟁자인 마이크의 여자 친구라는데요.

경기 중 서로 추월하려다 두 차가 함께 미끄러졌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맥스가 마이크를 비꼬자 화가 나서 그랬다고 합니다.

맥스는 SNS에서 “턱이 빠질 뻔했다”, “마이크가 비겁하게 여자 친구 뒤로 숨었다”며 비난했는데요.

하지만 맥스도 6월 열린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누굴 탓할 것도 없는 듯하네요.

빈 물탱크가 음악 녹음실로

<앵커 멘트>

가슴 속까지 울려 퍼지는 웅장한 음향!

규모가 큰 공연장에서나 감상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한 마을에서는 의외의 곳에서 웅장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콜로라도 주의 랭글리 마을.

허허벌판 위에 낡은 물탱크가 서 있는데요.

비좁은 틈으로 사람들이 들락날락 합니다.

숨바꼭질하는 것도 아니고 다 큰 어른들이 왜 이러냐고요?

다름 아닌, 연주를 위해서인데요.

높이 18m에 달하는 이 물탱크는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특유의 음향효과 덕분에 1970년대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물탱크 안에서 연주를 하면, 어느 대성당보다도 신비로운 소리가 난다는데요.

여러분이 듣기엔 어떠신가요?

지난해, 소유주가 물탱크를 팔려 하자, 음악가들이 기금을 마련해 자유로운 공연과 녹음 공간으로 만들었다고요.

멋진 연주 공간이 하마터면 없어질 뻔했네요.

얘들아 쉿! 기자는 힘들어

기자 : "예~ 축구장에 나와 있는 스티븐슨입니다. 오늘 경기는..."

" 얘들아 쉿! 고마워~"

"에~ 그러니까..."

보다시피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조용해진 건 잠시뿐.

기자가 말을 시작하자 다시 시끌벅적한데요.

앵커 : "예~ 현지 분위기가 너무 고조된 관계로 현장 소식은 좀 더 있다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장면, 우리 방송에서도 종종 보셨죠?

어디서나 아이들은 비슷한가 봐요.

고양이 재우는 마법의 최면술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으로 최면을 거는데요.

사람 : (최면 걸듯) 잠이 온다~~ 잠이 온다~

고양이1 : 아~~~~ 왜 이렇게 졸리지?

고양이2 : 난 머리가 제 맘대로 흔들려~ 깜빡 졸았네~ 근데 또 졸려~

고양이3 : 나도 멍~~ 해!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야~

고양이 세 마리를 한꺼번에 잠재운 최면술!

오~ 신기하네요~

애물단지 세탁소 옷걸이 활용법

<앵커 멘트>

세탁소에 옷 맡기고 나면 딸려오는 게 바로 옷걸인데요.

버리자니 아깝고~ 잘 휘어서 쓰기도 불편하죠.

오늘은 세탁소 옷걸이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세탁소에 맡긴 남편의 와이셔츠와 양복을 찾아온 이수지 주부.

자주 이용하다 보니 처지 곤란한 옷걸이가 한가득입니다.

<인터뷰> 이수지(서울시 사당동) : "조금 무거운 옷만 걸어도 잘 휘고, 또 옷에 어깨 자국도 잘 남고 그래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애물단지 세탁소 옷걸이!

조금만 손보면 아이디어 생활용품이 되는데요.

먼저 옷걸이 아래쪽의 가운데를 잘라주고요.

키친타월의 길이에 맞춰, 양쪽 윗부분을 직각으로 구부린 다음 예쁜 리본이나 천으로 감아서 키친타월을 끼워 보세요.

짠~ 예쁜 키친타월걸이가 됐죠?

이번엔 옷걸이 양끝을 뒤쪽으로 구부려 세울 수 있게 잡아준 다음, 목 부분부터 아래쪽으로 망사 천을 씌워주세요.

천에 귀걸이를 하나씩 꽂아주면, 귀걸이 정리대가 됩니다.

큰 옷걸이를 어린이용으로 만들 수도 있는데요. 양끝만 살짝 안쪽으로 구부려보세요.

<인터뷰> 김영은(공예가) : "조금 손대면 충분히 세탁소 옷걸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요. 끝을 동그스름하게 만든 다음 고무줄로 묶어주면 옷이 흘러내릴 걱정도 없고 옷에 옷걸이 자국이 안 남습니다."

어딘가에 쌓아두었던 세탁소 옷걸이!

이제 그냥 버리지 마시고 아이디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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