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훔치고 검문 경찰 매단 채 달아난 10대 검거

입력 2013.09.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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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몰고 가다 검문에 걸리자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난 혐의로 18살 문 모군을 붙잡았습니다.

문 군은 지난달 16일 새벽 0시쯤 자신이 일하던 서울 번동의 한 주유소에서 사장 48살 백 모씨의 외제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같은 날 저녁 6시 20분쯤 서울 구로동 만탄 검문소에서 검문하던 42살 임 모 경위를 차량 문에 매단 채 10미터 정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이 사고로 발가락이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문 군은 해당 주유소에서 2개월간 일했으며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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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차 훔치고 검문 경찰 매단 채 달아난 10대 검거
    • 입력 2013-09-05 13:29:41
    사회
서울 강북경찰서는 차량을 훔쳐 몰고 가다 검문에 걸리자 경찰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난 혐의로 18살 문 모군을 붙잡았습니다. 문 군은 지난달 16일 새벽 0시쯤 자신이 일하던 서울 번동의 한 주유소에서 사장 48살 백 모씨의 외제차량을 훔쳐 달아나다 같은 날 저녁 6시 20분쯤 서울 구로동 만탄 검문소에서 검문하던 42살 임 모 경위를 차량 문에 매단 채 10미터 정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경위는 이 사고로 발가락이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문 군은 해당 주유소에서 2개월간 일했으며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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