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등 북한산에 방사

입력 2013.09.05 (15:10) 수정 2013.09.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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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상태로 구조돼 치료를 받아온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등 야생조류 4마리가 오늘 원래 서식처인 북한산에 방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1마리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3마리를 북한산 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수리부엉이는 올해 태어난 새끼로 지난 7월 굶주려 탈진한 채 북한산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된 뒤 조류보호협회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함께 방사된 황조롱이들은 지난 4,5월 서울 인근에서 낙상 또는 유리창 충돌 뒤 탈진한 채 구조됐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리부엉이가 북한산 일대에서 발견된 것은 생태계가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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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등 북한산에 방사
    • 입력 2013-09-05 15:10:56
    • 수정2013-09-05 16:08:09
    사회
탈진상태로 구조돼 치료를 받아온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등 야생조류 4마리가 오늘 원래 서식처인 북한산에 방사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1마리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3마리를 북한산 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방사된 수리부엉이는 올해 태어난 새끼로 지난 7월 굶주려 탈진한 채 북한산 인근 주택가에서 발견된 뒤 조류보호협회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함께 방사된 황조롱이들은 지난 4,5월 서울 인근에서 낙상 또는 유리창 충돌 뒤 탈진한 채 구조됐습니다.

국립공원 측은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리부엉이가 북한산 일대에서 발견된 것은 생태계가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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