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 공식일정 시작…다자외교 돌입

입력 2013.09.05 (17:01) 수정 2013.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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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유럽 국가 정상과의 첫 회담으로 올 하반기 예정된 대 유럽 외교의 시작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국간의 협력 증진 방안과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경제통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콘스탄틴궁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첫날 회의에서 참석합니다.

'성장과 세계경제'가 주제인 이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출구전략에 대한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입장차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은 페테르고프궁에서 열리는 정상 업무만찬과 야외공연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분을 다집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는 선도발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할 예정이고, 러시아와 독일, 카자흐스탄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세계 경제 현안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경제외교의 외연을 다자무대로 확대하게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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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G20 공식일정 시작…다자외교 돌입
    • 입력 2013-09-05 17:03:12
    • 수정2013-09-05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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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G20,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본격적인 다자외교에 나섭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유럽 국가 정상과의 첫 회담으로 올 하반기 예정된 대 유럽 외교의 시작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수교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국간의 협력 증진 방안과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경제통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콘스탄틴궁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첫날 회의에서 참석합니다.

'성장과 세계경제'가 주제인 이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출구전략에 대한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입장차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 박 대통령은 페테르고프궁에서 열리는 정상 업무만찬과 야외공연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친분을 다집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는 선도발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할 예정이고, 러시아와 독일, 카자흐스탄과 별도의 양자 정상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이틀간 세계 경제 현안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경제외교의 외연을 다자무대로 확대하게 됩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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