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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전 강행군 기아, 송은범 6선발 활용
입력 2013.09.05 (19:06) 수정 2013.09.05 (21:42) 연합뉴스
페넌트레이스 끄트머리에 강행군 일정을 앞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송은범과 김윤동 등을 불러올려 6선발 체제를 가동한다.

선동열 KIA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둔 5일 잠실구장에서 "다음 주쯤 송은범을 선발로 올려 7연전에 대비할 것"이라며 "2군에서 꾸준히 던지는 김윤동도 1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16∼22일에 7연전 일정을 치른다.

이 기간에 대전(16∼17일)-사직(18일)-광주(19∼20일)-잠실(21∼22일) 등을 오가야 한다.

선 감독은 이동 거리가 긴 만큼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커지기에 기존 5선발로 팀을 운영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송은범과 김윤동 등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을 시작한 송은범은 5월 트레이드로 당시 KIA 소속이던 김상현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KIA는 김상현을 내주고 데려온 송은범이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 해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송은범은 KIA로 팀을 옮기고 30경기에 출전해 2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81로 부진했다.

8월 중순에 2군으로 내려간 송은범은 2군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3경기에 출전해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8.50에 달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2군 경기인 4일 경찰청전에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는 깔끔한 투구를 펼치고 부활의 기운을 보였다.

결국 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송은범과 함께 선 감독의 콜업 사인을 받은 김윤동은 올 시즌 데뷔한 신예다.

선 감독은 "김윤동은 야수 출신이지만 투수로 전향하고 난 뒤 2군에서 120이닝 이상(123이닝)을 던지는 꾸준한 선수"라면서 1군에서 선발 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선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선발진만으로 팀을 운용하기는 무리"라며 "젊은 선수를 시험하기도 할 겸 해서 6선발 체제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 감독은 김주찬이 올 시즌에 복귀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 감독은 "수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올 시즌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지난달 10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박한이의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 7연전 강행군 기아, 송은범 6선발 활용
    • 입력 2013-09-05 19:06:53
    • 수정2013-09-05 21:42:29
    연합뉴스
페넌트레이스 끄트머리에 강행군 일정을 앞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송은범과 김윤동 등을 불러올려 6선발 체제를 가동한다.

선동열 KIA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둔 5일 잠실구장에서 "다음 주쯤 송은범을 선발로 올려 7연전에 대비할 것"이라며 "2군에서 꾸준히 던지는 김윤동도 1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IA는 16∼22일에 7연전 일정을 치른다.

이 기간에 대전(16∼17일)-사직(18일)-광주(19∼20일)-잠실(21∼22일) 등을 오가야 한다.

선 감독은 이동 거리가 긴 만큼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커지기에 기존 5선발로 팀을 운영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판단하고 송은범과 김윤동 등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을 시작한 송은범은 5월 트레이드로 당시 KIA 소속이던 김상현과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KIA는 김상현을 내주고 데려온 송은범이 선발진에서 제 몫을 다 해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송은범은 KIA로 팀을 옮기고 30경기에 출전해 2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81로 부진했다.

8월 중순에 2군으로 내려간 송은범은 2군에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3경기에 출전해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은 8.50에 달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2군 경기인 4일 경찰청전에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는 깔끔한 투구를 펼치고 부활의 기운을 보였다.

결국 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송은범과 함께 선 감독의 콜업 사인을 받은 김윤동은 올 시즌 데뷔한 신예다.

선 감독은 "김윤동은 야수 출신이지만 투수로 전향하고 난 뒤 2군에서 120이닝 이상(123이닝)을 던지는 꾸준한 선수"라면서 1군에서 선발 요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선 감독은 "하루도 쉬지 않고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선발진만으로 팀을 운용하기는 무리"라며 "젊은 선수를 시험하기도 할 겸 해서 6선발 체제를 시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 감독은 김주찬이 올 시즌에 복귀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선 감독은 "수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올 시즌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말했다.

김주찬은 지난달 10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박한이의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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