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서 ‘편의점 털었다’ 떠들다 덜미잡힌 10대들

입력 2013.09.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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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행각을 일삼은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음식점에서 자신들의 범행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이모(18)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해 7월 초 도봉구의 한 편의점 창문을 벽돌로 깨뜨리고 침입, 계산대에 있던 현금 85만원을 훔치는 등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강북 일대 상점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단체로 도봉구 일대 모텔에서 생활하며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군 등은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중 큰소리로 자신들의 범행에 관해 떠들다가 대화 내용을 들은 음식점 주인의 신고로 꼬리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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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서 ‘편의점 털었다’ 떠들다 덜미잡힌 10대들
    • 입력 2013-09-05 19:23:11
    연합뉴스
절도행각을 일삼은 10대 가출 청소년들이 음식점에서 자신들의 범행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이모(18)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해 7월 초 도봉구의 한 편의점 창문을 벽돌로 깨뜨리고 침입, 계산대에 있던 현금 85만원을 훔치는 등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강북 일대 상점 등에서 26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단체로 도봉구 일대 모텔에서 생활하며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군 등은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중 큰소리로 자신들의 범행에 관해 떠들다가 대화 내용을 들은 음식점 주인의 신고로 꼬리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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