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흥국과 선진국 한 배, 정책 공조 강화해야”

입력 2013.09.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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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하에 G20 회원국들이 공조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신흥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선진국 경제도 함께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동 재정 전략이 필요하며, 세계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조개혁과 무역자유화 노력을 지속하는 3대 G20 정책공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선진국은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경우 국제금융, 경제상황,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까지 감안해 보다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 재정전략과 관련해선 일부 선진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위기의 불씨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화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G20이 합의한 '역외 조세회피방지 액션플랜 이행'과 '글로벌 조세정보 교환모델의 개발'을 환영하며 한국도 합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G20이 세계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성과를 내야한다며, 한국은 발전 경험을 토대로 인적자원 개발과 인프라 분야 공약 이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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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신흥국과 선진국 한 배, 정책 공조 강화해야”
    • 입력 2013-09-06 00:04:11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하에 G20 회원국들이 공조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신흥국 경제가 어려워지면 선진국 경제도 함께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관련해 국제 금융시장의 위기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동 재정 전략이 필요하며, 세계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한 구조개혁과 무역자유화 노력을 지속하는 3대 G20 정책공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선진국은 통화정책 기조를 바꿀 경우 국제금융, 경제상황,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까지 감안해 보다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동 재정전략과 관련해선 일부 선진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위기의 불씨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화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G20이 합의한 '역외 조세회피방지 액션플랜 이행'과 '글로벌 조세정보 교환모델의 개발'을 환영하며 한국도 합의 이행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G20이 세계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도상국 현장에서 성과를 내야한다며, 한국은 발전 경험을 토대로 인적자원 개발과 인프라 분야 공약 이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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