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시리아 화학무기 협력 배제 못 해”

입력 2013.09.06 (06:06) 수정 2013.09.06 (0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북한과 시리아가 화학 무기와 관련해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시리아 사이에는 여러 분야에서 공유하는 게 있다"면서 "그들이 화학무기 관련 정보에 대해 논의하거나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과 시리아 정권은 상당기간 정보교류와 협력 관계가 있었다"며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알 키바르의 핵시설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우리가 시리아 정권의 행동을 좌시한다면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셈"이라며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북한·시리아 화학무기 협력 배제 못 해”
    • 입력 2013-09-06 06:06:18
    • 수정2013-09-06 08:06:47
    국제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북한과 시리아가 화학 무기와 관련해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 시리아 사이에는 여러 분야에서 공유하는 게 있다"면서 "그들이 화학무기 관련 정보에 대해 논의하거나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과 시리아 정권은 상당기간 정보교류와 협력 관계가 있었다"며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시리아 알 키바르의 핵시설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리틀 대변인은 "우리가 시리아 정권의 행동을 좌시한다면 북한과 같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주는 셈"이라며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