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장관 폭탄테러…반정부 테러 본격화?
입력 2013.09.06 (06:34)
수정 2013.09.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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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 과도 정부의 내무장관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이 최근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주목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나스르시티 인근,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타고 주변 건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브라힘 이집트 내무장관 일행이 청사로 이동을 하던 순간 폭탄이 터진 겁니다.
<녹취> 야세르 유세프(목격자) : "교통 경찰관이 내무 장관을 위해 신호를 잡는 사이에 검정색 차 한 대가 속도를 높이더니 잠시 뒤 폭탄이 터졌어요."
길가던 시민 등 20여 명이 다쳤지만, 내무장관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내무장관은 경찰 조직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지난 7월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 시위를 진압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친 무르시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 지도부를 대거 체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집트에서 내무장관을 겨냥한 테러는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테러를 시작으로 무르시 지지세력의 반정부 테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집트에서는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졌고, 지금도 전역에서는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집트 과도 정부의 내무장관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이 최근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주목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나스르시티 인근,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타고 주변 건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브라힘 이집트 내무장관 일행이 청사로 이동을 하던 순간 폭탄이 터진 겁니다.
<녹취> 야세르 유세프(목격자) : "교통 경찰관이 내무 장관을 위해 신호를 잡는 사이에 검정색 차 한 대가 속도를 높이더니 잠시 뒤 폭탄이 터졌어요."
길가던 시민 등 20여 명이 다쳤지만, 내무장관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내무장관은 경찰 조직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지난 7월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 시위를 진압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친 무르시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 지도부를 대거 체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집트에서 내무장관을 겨냥한 테러는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테러를 시작으로 무르시 지지세력의 반정부 테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집트에서는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졌고, 지금도 전역에서는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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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장관 폭탄테러…반정부 테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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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06:42:00
- 수정2013-09-06 08:26:51
<앵커 멘트>
이집트 과도 정부의 내무장관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이 최근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주목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나스르시티 인근,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타고 주변 건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브라힘 이집트 내무장관 일행이 청사로 이동을 하던 순간 폭탄이 터진 겁니다.
<녹취> 야세르 유세프(목격자) : "교통 경찰관이 내무 장관을 위해 신호를 잡는 사이에 검정색 차 한 대가 속도를 높이더니 잠시 뒤 폭탄이 터졌어요."
길가던 시민 등 20여 명이 다쳤지만, 내무장관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내무장관은 경찰 조직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지난 7월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 시위를 진압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친 무르시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 지도부를 대거 체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집트에서 내무장관을 겨냥한 테러는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테러를 시작으로 무르시 지지세력의 반정부 테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집트에서는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졌고, 지금도 전역에서는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집트 과도 정부의 내무장관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집트 당국이 최근 무르시 이집트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무슬림 형제단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주목됩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나스르시티 인근,
폭탄 테러로 차량이 불에 타고 주변 건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브라힘 이집트 내무장관 일행이 청사로 이동을 하던 순간 폭탄이 터진 겁니다.
<녹취> 야세르 유세프(목격자) : "교통 경찰관이 내무 장관을 위해 신호를 잡는 사이에 검정색 차 한 대가 속도를 높이더니 잠시 뒤 폭탄이 터졌어요."
길가던 시민 등 20여 명이 다쳤지만, 내무장관은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내무장관은 경찰 조직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지난 7월 이후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권 시위를 진압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친 무르시 세력인 무슬림 형제단 지도부를 대거 체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집트에서 내무장관을 겨냥한 테러는 이례적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테러를 시작으로 무르시 지지세력의 반정부 테러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집트에서는 군경의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졌고, 지금도 전역에서는 군경과 시위대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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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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