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만 줄여도 당류 섭취 줄일 수 있다
입력 2013.09.06 (07:32)
수정 2013.09.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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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10대 청소년들, 탄산음료 많이 찾는데요.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산음료 등에 많이 들어있는 당류 때문인데, 과잉 섭취하면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하니 덜 먹도록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섭니다.
주로 찾는 건 탄산음료, 갈증 해소에 그만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한승우(중학교 2학년) : "탄산음료 먹으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목까지 넘어와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탄산음료에는 액상과당 등 당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약처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12-18세 청소년이 69. 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당류를 섭취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였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음료류가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이렇게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류를 지나치게 먹으면 알코올만큼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환석(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 : "혈당이 지나치게 높게되면 우리 몸에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됩니다. 이 경우에 당뇨병의 새로운 발생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여줍니다."
우리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 탄산음료 많이 찾는데요.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산음료 등에 많이 들어있는 당류 때문인데, 과잉 섭취하면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하니 덜 먹도록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섭니다.
주로 찾는 건 탄산음료, 갈증 해소에 그만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한승우(중학교 2학년) : "탄산음료 먹으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목까지 넘어와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탄산음료에는 액상과당 등 당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약처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12-18세 청소년이 69. 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당류를 섭취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였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음료류가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이렇게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류를 지나치게 먹으면 알코올만큼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환석(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 : "혈당이 지나치게 높게되면 우리 몸에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됩니다. 이 경우에 당뇨병의 새로운 발생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여줍니다."
우리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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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만 줄여도 당류 섭취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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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07:36:04
- 수정2013-09-06 22:22:17
<앵커 멘트>
요즘 10대 청소년들, 탄산음료 많이 찾는데요.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산음료 등에 많이 들어있는 당류 때문인데, 과잉 섭취하면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하니 덜 먹도록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섭니다.
주로 찾는 건 탄산음료, 갈증 해소에 그만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한승우(중학교 2학년) : "탄산음료 먹으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목까지 넘어와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탄산음료에는 액상과당 등 당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약처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12-18세 청소년이 69. 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당류를 섭취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였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음료류가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이렇게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류를 지나치게 먹으면 알코올만큼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환석(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 : "혈당이 지나치게 높게되면 우리 몸에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됩니다. 이 경우에 당뇨병의 새로운 발생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여줍니다."
우리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요즘 10대 청소년들, 탄산음료 많이 찾는데요.
우리 국민 가운데 10대 청소년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산음료 등에 많이 들어있는 당류 때문인데, 과잉 섭취하면 알코올 중독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하니 덜 먹도록 관리하셔야겠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섭니다.
주로 찾는 건 탄산음료, 갈증 해소에 그만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한승우(중학교 2학년) : "탄산음료 먹으면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목까지 넘어와서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탄산음료에는 액상과당 등 당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약처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12-18세 청소년이 69. 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소년들이 당류를 섭취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음료류였습니다.
전체 연령층에서도 음료류가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게 하는 가공식품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는 이렇게 설탕과 크림이 들어간 커피를 통한 당 섭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당류를 지나치게 먹으면 알코올만큼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뷰> 최환석(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임교수) : "혈당이 지나치게 높게되면 우리 몸에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됩니다. 이 경우에 당뇨병의 새로운 발생률을 높이고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여줍니다."
우리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섭취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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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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