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소년 고민 상담 “학업 > 대인관계 > 일탈”

입력 2013.09.06 (07:53) 수정 2013.09.06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청소년들의 고민은 학업과 진로, 대인·가족 관계, 일탈·비행 문제 순으로 많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학업·진로, 여자가 대인관계를 상담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곳에서 총 64만7천471명을 대상으로 한 상담 내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학업·진로 고민이 20.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따돌림 및 이성관계 문제를 포함한 대인관계(17.6%), 가출과 학교폭력 등 일탈·비행(15.6%), 자살 충동 등 정신건강(11.4%), 가족문제(9.5%), 성격(7.0%)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인관계, 정신건강, 가족관계 상담 비율은 전년도보다 3∼5% 포인트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 청소년은 학업·진로 관련 상담 비율이 2011년 17.7%에서 지난해 22.4%로 증가했고, 여자 청소년은 대인관계 상담 비율이 2011년 14.5%에서 지난해 20.2%로 크게 늘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학부모는 가까운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청소년 고민 상담 “학업 > 대인관계 > 일탈”
    • 입력 2013-09-06 07:53:00
    • 수정2013-09-06 08:10:26
    연합뉴스
서울 청소년들의 고민은 학업과 진로, 대인·가족 관계, 일탈·비행 문제 순으로 많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학업·진로, 여자가 대인관계를 상담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곳에서 총 64만7천471명을 대상으로 한 상담 내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학업·진로 고민이 20.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따돌림 및 이성관계 문제를 포함한 대인관계(17.6%), 가출과 학교폭력 등 일탈·비행(15.6%), 자살 충동 등 정신건강(11.4%), 가족문제(9.5%), 성격(7.0%)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인관계, 정신건강, 가족관계 상담 비율은 전년도보다 3∼5% 포인트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 청소년은 학업·진로 관련 상담 비율이 2011년 17.7%에서 지난해 22.4%로 증가했고, 여자 청소년은 대인관계 상담 비율이 2011년 14.5%에서 지난해 20.2%로 크게 늘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학부모는 가까운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