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지내기, 가장 중요한 아버지 역할”

가장 중요한 아버지 역할에 대해 아버지들은 생계책임을 꼽은 반면 많은 자녀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김혜준 '아버지다움연구소' 소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좋은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아버지와 자녀들의 생각이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노릇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서 아버지들은 경제적 형편을, 자녀들은 소통과 이해부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아버지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대해 아버지들은 초등학생기라고 대답했고 자녀들은 중학생기라고 답했으며 희망하는 아버지상에 대해 아버지들과 자녀들은 다정한 친구같은 아버지를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아버지다움연구소와 정갑윤 국회의원실이 지난달 31일 전국의 아버지 천명과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3.10%P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