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G20 정상회의 앞두고 푸틴 대통령에 서한

입력 2013.09.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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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최국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화와 협상을 통한 시리아 내전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특히 시리아 상황에 대해 반드시 논의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G20 정상들이 시리아 국민을 위해 군사적 방식을 제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평화적 해결책을 찾아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7일로 예정된 시리아 평화를 위한 단식기도일 개최를 환영하며 이런 행동들이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중요한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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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G20 정상회의 앞두고 푸틴 대통령에 서한
    • 입력 2013-09-06 10:23:23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최국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화와 협상을 통한 시리아 내전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한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중동, 특히 시리아 상황에 대해 반드시 논의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G20 정상들이 시리아 국민을 위해 군사적 방식을 제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종식할 수 있는 평화적 해결책을 찾아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7일로 예정된 시리아 평화를 위한 단식기도일 개최를 환영하며 이런 행동들이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중요한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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